첫째, 교육사회학의 관점에서 교사 역량을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비교사 양성단계에서 교육사회학의 교육과정 설계는 교사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사회학의 기능과 역할을 재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사 역량과 교육사회학의 접점 설정을 통해 예비교사 양성 단계에서 교육사회학 학습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 임용시험 문제가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위주로 출제되다 보니 교직과목에서 교육사회학이 위축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임용시험 1차문제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될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2차문제가 주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 위주로 출제되는 상황에서 1차까지 일부 한정된 분야에서 출제되는 것은 예비교사로 하여금 교육학을 편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1차 시험이 교육과정 위주로 출제된 것은 임용시험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